자양동보청기를 처음 알아보면서 청력검사를 받으면 낯선 기호와 그래프가 가득한 결과표(오디오그램)를 받게 됩니다. 이때 복잡한 수치를 다 외울 필요는 없으며, 순음청력평균(소리를 듣는 민감도)과 어음분별력(말소리를 또렷하게 구별하는 능력) 두 가지만 먼저 확인하면 됩니다.
이 두 가지 지표를 정확히 이해해야 나에게 알맞은 보청기 형태와 기능을 제대로 고를 수 있고, 착용 후 만족도도 크게 높아집니다.
- 순음청력평균(PTA): 얼마나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지 난청의 정도(경도~심도)를 나타냅니다.
- 어음분별력(WRS): 소리를 충분히 키웠을 때 단어의 뜻을 정확히 구분하는 비율(%)입니다.
- 형태 선택 기준: 저주파수와 고주파수의 청력 차이에 따라 오픈형과 귓속형 선택이 달라집니다.
순음청력검사 그래프에서 주파수별 청력 확인하기
순음청력검사표는 가로축의 주파수(Hz, 음의 높낮이)와 세로축의 데시벨(dB, 소리의 크기)로 구성됩니다. 아래로 선이 내려갈수록 더 큰 소리여야 겨우 들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통 500Hz, 1000Hz, 2000Hz, 4000Hz 등 주요 주파수의 평균값을 내어 난청 단계를 나눕니다.
저음(125~500Hz)은 정상이지만 고음(2000~8000Hz)만 뚝 떨어지는 고음급추형 청력이라면, 귀를 완전히 막는 형태보다 외이도를 열어주는 구조가 훨씬 편안합니다. 자신의 귀 상태에 맞는 형태가 고민된다면 보청기 오픈형 vs 돔형(폐쇄형), 처음 소리 적응이 편한 쪽은 어떤 경우일까? 글을 함께 참고해 보세요.
보청기 만족도를 결정하는 어음분별력 점수란?

많은 분이 소리가 크게 들리기만 하면 모든 말이 선명하게 이해될 것이라 기대하지만, 실제 말소리 이해도는 어음분별력(WRS)에 의해 결정됩니다.
어음분별력은 귀에 편안하게 들릴 만큼 충분한 음량을 준 상태에서 한 글자 단어를 들려주고 얼마나 정확하게 따라 말하는지를 백분율(%)로 측정한 점수입니다.
보청기 착용 시 조용한 곳은 물론 일상 대화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음량 보강과 함께 소음 제거 기능, 지속적인 청능 재활 훈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소리는 들려도 단어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 입 모양을 함께 보거나 보조 장치가 필요합니다.
어음분별 점수가 낮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으며, 일상에서 꾸준히 보청기 소리 듣기 훈련을 진행하면 뇌의 말소리 인지 능력을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양쪽 귀의 청력 균형 상태 비교하기
결과표에서 오른쪽과 왼쪽 귀의 수치를 나란히 비교해 양측성 난청인지, 편측성 난청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귀의 청력 차이가 크지 않다면 양이 착용을 권장합니다. 양쪽으로 들어야 소리의 방향성을 파악하고 소음 속에서 대화에 집중하기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양쪽 청력이 모두 떨어져 있는데 예산 등의 이유로 한쪽만 고려 중이라면 보청기 한쪽만 착용해도 될까? 양쪽 난청에서 달라지는 점과 선택 전 확인할 기준을 꼼꼼히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구분 | 편측 착용 | 양측 착용 |
|---|---|---|
| 방향 분별 | 소리가 나는 방향 구분이 어려움 | 소리의 위치와 거리감 파악 용이 |
| 소음 속 대화 | 주변 소음과 섞여 피로도 증가 | 양이 차폐 효과로 말소리 구별 향상 |
| 청취 피로도 | 착용한 귀에 의존해 피로감 상승 | 자연스러운 밸런스로 편안한 청취 |
자양동보청기 상담 전 챙겨야 할 실전 점검표

청력검사표를 확인했다면 전문 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때 다음 기준을 차례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검사 결과표의 고음/저음 차이에 맞춘 기기 형태 추천 여부
- 실이측정(REM) 등 실제 귀 안에서의 소리를 정밀 측정하는 장비 보유 여부
- 어음분별력에 맞춘 현실적인 기대 목표 설정 안내
- 정기적인 사후 청력 평가 및 피팅 조절 계획 제공
청력 상태가 일정 기준 이하로 나타난다면 보청기 급여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격 요건과 절차가 궁금하다면 보청기 국가 지원금 신청, 지원 대상부터 본인부담금까지 놓치기 쉬운 절차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력검사 결과표는 병원과 보청기 센터에서 다르게 나오나요?
검사 환경의 방음 상태나 장비 보정에 따라 미세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표준화된 청력검사 프로토콜을 따른다면 결과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어음분별력이 낮은데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어음분별력이 낮더라도 보청기를 통해 환경음과 말소리의 시작 신호를 인지할 수 있어 위험 예방과 대화 흐름 파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는 얼마 주기로 다시 받아보는 것이 좋은가요?
보청기를 착용한 이후에는 청력 변화와 기기 조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최소 연 1회 정기 검사를 권장합니다.